•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반갑다 추위야!'…강원도 겨울축제 일제히 개막

등록 2017.01.14 18:06:11수정 2017.01.14 18:08: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화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7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일인 14일 오후 관광객들이 강원 화천군 축제장에서 열린 산천어 맨손 잡기 이벤트에 참가해 직접 잡은 산천어를 입에 물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01.14.  photo31@newsis.com

【화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7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일인 14일 오후 관광객들이 강원 화천군 축제장에서 열린 산천어 맨손 잡기 이벤트에 참가해 직접 잡은 산천어를 입에 물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01.14.

 [email protected]

【화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몰아쳐 도내 하천과 강이 꽁꽁 얼면서 강원도의 겨울축제가 일제히 시작됐다.

 150만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평가받는 '화천 산천어축제'가 14일 개막했다.

 관광객들은 산천어 얼음낚시, 산천어 맨손 잡기, 산천어 루어낚시, 산천어 밤낚시, 얼음썰매, 얼곰이 미끄럼틀, 하늘가르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대한민국 창작썰매 콘테스트, 세계 최대 실내 얼음조각 광장, 산타와 만남 등의 볼거리, 놀거리가 마련됐다.

 산천어축제는 2월5일까지 열린다.

【화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7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일인 14일 오후 관광객들이 강원 화천군 축제장 얼음낚시터에서 산천어를 잡고 있다. 2017.01.14.  photo31@newsis.com

【화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7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일인 14일 오후 관광객들이 강원 화천군 축제장 얼음낚시터에서 산천어를 잡고 있다. 2017.01.14.

 [email protected]

홍천에서 열리는 '제5회 홍천강꽁꽁축제'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얼음이 얼지 않아 두 번이나 개막을 연기한 끝에 전날 개막했다.

 6년근 인삼 사료를 먹은 인삼송어가 가득한 부교낚시터에는 온 종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제24회 태백산 눈축제'는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 전날 막을 올리고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태백시민들이 만든 눈 조각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눈꽃 등반대회도 인기다. 올해 축제는 태백산국립공원 승격 후 처음 열리는 기념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축제는 22일에 폐막한다.

 【태백=뉴시스】 김태식 기자 = 14일 개막 이틀째를 맞은 제24회 태백산 눈축제가 열리는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 영하 9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눈조각 작품들을 구경하고 있다. 2017.01.14  newsenv@newsis.com

【태백=뉴시스】 김태식 기자 = 14일 개막 이틀째를 맞은 제24회 태백산 눈축제가 열리는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 영하 9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눈조각 작품들을 구경하고 있다. 2017.01.14

 [email protected]

'제10회 평창 송어축제'는 14일 낚시터의 문을 열고 관광객들을 맞았다.

 평창군 오대천에서 지난달 31일 시작한 축제는 텐트낚시, 얼음낚시, 맨손 잡기 프로그램에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2년째 축제를 열지 못했던 '인제 빙어축제'는 오는 21~30일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낚시터와 행사장 입장은 무료지만 낚시대와 미끼,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