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추위야!'…강원도 겨울축제 일제히 개막
【화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7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일인 14일 오후 관광객들이 강원 화천군 축제장에서 열린 산천어 맨손 잡기 이벤트에 참가해 직접 잡은 산천어를 입에 물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01.14.
[email protected]
150만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평가받는 '화천 산천어축제'가 14일 개막했다.
관광객들은 산천어 얼음낚시, 산천어 맨손 잡기, 산천어 루어낚시, 산천어 밤낚시, 얼음썰매, 얼곰이 미끄럼틀, 하늘가르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대한민국 창작썰매 콘테스트, 세계 최대 실내 얼음조각 광장, 산타와 만남 등의 볼거리, 놀거리가 마련됐다.
산천어축제는 2월5일까지 열린다.
【화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7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일인 14일 오후 관광객들이 강원 화천군 축제장 얼음낚시터에서 산천어를 잡고 있다. 2017.01.14.
[email protected]
6년근 인삼 사료를 먹은 인삼송어가 가득한 부교낚시터에는 온 종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제24회 태백산 눈축제'는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 전날 막을 올리고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태백시민들이 만든 눈 조각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눈꽃 등반대회도 인기다. 올해 축제는 태백산국립공원 승격 후 처음 열리는 기념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축제는 22일에 폐막한다.
【태백=뉴시스】 김태식 기자 = 14일 개막 이틀째를 맞은 제24회 태백산 눈축제가 열리는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 영하 9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눈조각 작품들을 구경하고 있다. 2017.01.14
[email protected]
평창군 오대천에서 지난달 31일 시작한 축제는 텐트낚시, 얼음낚시, 맨손 잡기 프로그램에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2년째 축제를 열지 못했던 '인제 빙어축제'는 오는 21~30일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낚시터와 행사장 입장은 무료지만 낚시대와 미끼,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