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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2017 설맞이 한마당 ‘새벽을 여는 닭’

등록 2017.01.16 14: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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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2017 정유년 설맞이 한마당 ‘새벽을 여는 닭’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펼쳐진다. 25일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명절-설’ 교육을 한다. ‘설맞이 한마당’은 27~28일, ‘강원도의 멋과 맛’은 29~30일 즐길 수 있다.  전라도 임실 필봉농악, 경기도 광명농악의 신나고 흥겨운 공연으로 정유년 새해를 축하한다. 액운을 막아내는 액막이 비나리를 시작으로 지신밟기, 소원성취 축원, 판굿 등 참여자와 함께하는 마당놀이로 꾸며진다.  설 풍속도 체험할 수 있다. 야외전시장 오촌댁에서는 설 차례상 차리고 세배하기, 설빔 입고 사진찍기를 한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닭 그림 세화 판화를 찍어볼 수 있다. 정유년 운세를 ‘토정비결’로 보고 윷으로 2017년 운세도 점친다.  박물관 앞마당에는 정유년 복을 기원하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새해 소원을 담아 연에 날리는 연 만들기, 쌀처럼 복을 일어 1년 내내 복이 풍성하기를 바라는 복조리 만들기, 색동천으로 복주머니 만들기, 댕기 만들기, 곡물로 나의 띠 동물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박물관 놀이마당에서는 어린이 놀이판이 깔린다. 쌍륙, 고누, 투호 등 민속놀이와 다른 가족과 어울리는 윷놀이 한판이 벌어진다. ‘설맞이 어린이 탐험대’에서는 5종 놀이 미션 체험과 퀴즈를 풀며 재미와 즐거움을 통해 설 풍속을 이해한다.  ‘강원도의 멋과 맛’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강원도의 흥·멋·맛을 느낄 수 있다. 메밀묵밥, 강릉한과를 먹으면서 강릉농악, 정선아리랑, 관노가면극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설피를 신고 주루막을 멘 겨울 심마니가 돼 강원도의 흥과 멋과 맛의 정취도 체험한다.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은 “꼬끼오 새벽을 여는 힘찬 닭의 소리처럼 국립민속박물관은 새로운 희망과 다짐으로 2017년을 열고자 한다. 아울러 박물관을 찾는 많은 가족 및 외국인 관람객들이 우리의 설 민속문화 한마당을 통해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ap@newsis.com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2017 정유년 설맞이 한마당 ‘새벽을 여는 닭’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펼쳐진다. 25일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명절-설’ 교육을 한다. ‘설맞이 한마당’은 27~28일, ‘강원도의 멋과 맛’은 29~30일 즐길 수 있다.

 전라도 임실 필봉농악, 경기도 광명농악의 신나고 흥겨운 공연으로 정유년 새해를 축하한다. 액운을 막아내는 액막이 비나리를 시작으로 지신밟기, 소원성취 축원, 판굿 등 참여자와 함께하는 마당놀이로 꾸며진다.

 설 풍속도 체험할 수 있다. 야외전시장 오촌댁에서는 설 차례상 차리고 세배하기, 설빔 입고 사진찍기를 한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닭 그림 세화 판화를 찍어볼 수 있다. 정유년 운세를 ‘토정비결’로 보고 윷으로 2017년 운세도 점친다.

 박물관 앞마당에는 정유년 복을 기원하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새해 소원을 담아 연에 날리는 연 만들기, 쌀처럼 복을 일어 1년 내내 복이 풍성하기를 바라는 복조리 만들기, 색동천으로 복주머니 만들기, 댕기 만들기, 곡물로 나의 띠 동물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박물관 놀이마당에서는 어린이 놀이판이 깔린다. 쌍륙, 고누, 투호 등 민속놀이와 다른 가족과 어울리는 윷놀이 한판이 벌어진다. ‘설맞이 어린이 탐험대’에서는 5종 놀이 미션 체험과 퀴즈를 풀며 재미와 즐거움을 통해 설 풍속을 이해한다.

 ‘강원도의 멋과 맛’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강원도의 흥·멋·맛을 느낄 수 있다. 메밀묵밥, 강릉한과를 먹으면서 강릉농악, 정선아리랑, 관노가면극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설피를 신고 주루막을 멘 겨울 심마니가 돼 강원도의 흥과 멋과 맛의 정취도 체험한다.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은 “꼬끼오 새벽을 여는 힘찬 닭의 소리처럼 국립민속박물관은 새로운 희망과 다짐으로 2017년을 열고자 한다. 아울러 박물관을 찾는 많은 가족 및 외국인 관람객들이 우리의 설 민속문화 한마당을 통해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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