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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기재차관 "국공립·직장 어린이집 늘릴 것"

등록 2017.01.17 10: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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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17년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12.29.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이예슬 기자 =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이 보육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평가제도를 바꾸고 어린이집 관리서비스업에 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17일 서울 당산동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 민간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 차관은 "최근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면서 미래 우리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보육지원을 확대하고 맞춤형 보육 등 제도개선도 추진했지만 안전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이 여전하고 기관별 시설이나 교육프로그램 차이도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공립, 공공형, 직장어린이집 등 공공성이 높은 어린이집을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은 공공성이 높은 보육시설을 2015년 28%에서 2020년 37%, 2025년 45%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최 차관은 또 "평가대상 어린이집을 현행 선택적 평가에서 모든 기관으로 확대하고, 어린이집 관리서비스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공동브랜드 어린이집은 좋은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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