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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취약계층아동 가르칠 배움지도사 모집"

등록 2017.01.17 11: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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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민 기자 =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23일 오후 서울 관악구 관악구청사 청장 집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16.02.26. life@newsis.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올 상반기 중 취약계층 학습지원사업 '두근두근 멘토링'에 참여할 배움지도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에 참여하려면 19세 이상 성인으로 1년 이상 활동이 가능해야 하며 초·중등학생 학습지도가 가능해야 한다.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으며 별도의 양성교육을 거쳐야 한다.

 양성교육을 수료한 배움지도사는 대상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건강가족·다문화가족통합센터 내 교육실에서 만나 1대1로 학습을 지도한다.

 관련학과 전공자, 교원자격소지자, 학습지도 관련 경력자를 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2-883-9383)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가 건강가족·다문화가족통합센터와 손잡고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두근두근멘토링' 사업은 중위소득 72%이하 (손)자녀를 둔 취약·위기가족의 초등학교, 중학교 재학 또는 이에 상응하는 연령대의 (손)자녀를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정서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조)부모의 건강상태 악화 등 긴급상황 발생시 생활도움을 지원하는 '키움보듬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 25명이 지원을 받았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위기 가정의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딪히게 되는 절망이나 갈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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