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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행 "방송통신 새 돌파구 찾는데 정책적 노력 집중"

등록 2017.01.17 17: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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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3일 오후 2017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열린 서울 동대문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7.01.1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7일 "정부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방송통신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나가기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인공지능, 빅 데이터 등에 따른 4차 산업혁명은 방송통신 분야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행은 "무엇보다 방송과 통신의 융합에 발맞춰 방송통신 관련 제도와 규제를 적극적으로 정비해 새로운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방송콘텐츠의 제작·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신규 방송통신 서비스의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방송통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류콘텐츠의 해외 진출 등 우리 방송통신 산업이 세계시장으로 더욱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방송이 공적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방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중소방송의 활성화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함께 방송통신 분야의 공정경쟁을 촉진하고 방송통신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등 안전하고 공정한 방송통신시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황 대행은 "저는 국정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정부의 새해 업무계획을 지난 11일까지 모두 확정했고 이제 이를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새해 예산을 최대한 앞당겨 집행하고 공공부문의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에 집중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이러한 노력이 알찬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우리 사회가 갈등과 대립을 넘어 국민적 통합을 이루고 건강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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