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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KB손해보험, 우리카드전 첫 승 신고

등록 2017.01.18 22: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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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B손해보험은 1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2(25-21 23-25 25-23 15-22 15-12)로 진땀승을 거뒀다.

 4라운드 들어 홈에서 첫 승을 거뒀고, 이번 시즌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에서 3연패 뒤 첫 승을 수확했다.

 2연승을 올린 KB손해보험은 시즌 9승15패(승점 29)를 기록했다. 여전히 6위에 머물렀다.

 KB손해보험 우드리스(28점)와 이강원(14점), 이선규(10점)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들은 수비에서도 10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팀 창단 후 최다인 4연승을 달렸던 우리카드는 약체 KB손해보험에 덜미를 잡혔다. 시즌 13승11패(승점 41)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여전히 3위에 자리했다.

 우리카드는 파다르(39점)를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불안한 리시브 때문에 고개를 떨궜다.

 KB손해보험은 1세트에서 우리카드의 서브 리시브를 흔들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우리카드 파다르에게 막혀 2세트를 내준 KB손해보험은 3세트에서 무려 8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면서 상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KB손해보험은 4세트에서 최홍석과 파다르의 공세에 눌려 힘없이 내줬다.

 결국 5세트 승부가 펼쳐졌다.

 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와 김요한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차분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세트 막판 13-10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반면, 우리카드는 범실이 많았다. 5세트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최홍석, 신으뜸의 네트터치 범실 등으로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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