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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새해들어 첫 軍부대 시찰

등록 2017.01.19 09: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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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금산포 젓갈 가공공장과 금산포 수산 사업소를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5일에 보도했다. 2017.01.15.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금산포 젓갈 가공공장과 금산포 수산 사업소를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5일에 보도했다. 2017.01.15.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군 부대를 시찰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233군부대직속 구분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은 먼저 침실, 이발실 등 병영을 살펴본 뒤 "병사들의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따뜻이 돌봐주며 훈련과 군무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줌으로써 군인들이 오직 훈련에만 전심전력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중대의 군사대상물들을 돌아보고 싸움준비와 훈련실태를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중대가 맡고 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전투임무수행의 특성에 맞게 여러가지 훈련들을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진행해 군인들을 그 어떤 어려운 전투임무도 훌륭히 수행하는 다병종화 된 싸움군들로 준비시키는데 대한 문제, 군인들이 현대적인 전투기술 기재들을 적극 애호관리 할 것, 군부대 주둔지역을 철벽의 요새로 다지며 위장 잘할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중대군인들에게 쌍안경과 자동보총, 기관총을 기념으로 주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시찰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총국장이 동행했다.

 앞서 김정은은 새해 들어 민생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 5일(보도기준) 평양가방공장을 찾아 연간 학생가방 24만 여개, 일반가방 6만 여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선전했다.

 이어 8일에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찾았고, 12일은 류경김치공장을 15일엔 금산포젓갈가공공장과 금산포수산사업소를 방문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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