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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중국 증시, 보합 개장 후 상승세…창업판 2.41%↑

등록 2017.01.20 12: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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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중국 증시는 5일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인 선강퉁(深港通) 개시에도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위기 탓에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일 대비 39.13 포인트, 1.20% 내린 3204.70으로 폐장했다. 사진은 5일 베이징의 한 증권회사 객장에서 한 고객이 신문을 읽고 있는 모습. 2016.12.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0일 작년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로 보합 출발했다가 바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48 포인트, 0.17% 밀려난 3095.81로 개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5.53 포인트, 0.05% 내린 9763.04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0.23 포인트, 0.01% 오른 1844.37로 장을 열었다.

 관망 분위기로 주력 종목을 중심으로 이익확정 매물과 지분조정을 위한 매도가 선행했다.

 하지만 국가통계국이 2016년 4분기 GDP 신장률이 시장 예상치 6.7%를 상회하는 6.8%를 기록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지수는 급상승했다.

 차익 실현 매도로 밀려 시작한 자원주와 소재주, 운수주가 반등하고 있다.

 전력주와 의약품주도 오르고 있으며 최대 명절 춘절(설) 연휴기간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식품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관광 관련주 역시 상승 반전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1시18분(한국시간 12시18분) 시점에는 16.11 포인트, 0.52% 오른 3117.94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오전 11시19분 시점에 132.07 포인트, 1.35% 상승한 9900.64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1시20분 시점에 1888.59로 44.45 포인트, 2.41%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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