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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보석매장에 괴한 침입…둔기로 여성 폭행

등록 2017.01.20 16:01:28수정 2017.01.20 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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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정경재 기자 = 전북 익산의 한 보석매장에서 40대 여성이 괴한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0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익산시 영등동의 보석매장에 둔기를 든 한 남성이 침입했다.

 당시 매장 문을 열고 있던 40대 여종업원이 이를 목격하고 비명을 지르자 이 남성은 종업원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친 뒤 밖으로 달아났다.

 둔기에 머리를 맞은 종업원은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매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회색 점퍼를 입은 이 남성의 뒤를 쫒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품이 없는 점으로 볼 때 단순한 강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인상착의가 확인된 만큼 조만간 용의자를 검거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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