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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정선 고드름축제 화려한 개막…16일 간 은빛 향연

등록 2017.01.20 18: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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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뉴시스】 김태식 기자 = 20일 강원 정선 고드름축제 개막식에서 전정환 정선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7.01.20.(사진=정선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정선=뉴시스】 김태식 기자 = 20일 강원 정선 고드름축제 개막식에서 전정환 정선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7.01.20.(사진=정선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제2회 정선 고드름축제가 20일 정선조양강변에서 16일 간의 일정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정선고드름 축제는 조양강변에선 고드름과 얼음을 주제로, 정선공설운동장에선 눈을 주제로 즐거움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정선선 철도 개통 50주년 기념공연과 제2회 정선 겨울음악제,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겨울강변 우리동네 노래잔치, 고드름축제 설풍화극 공연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한다.

 또 겨울을 테마로 겨울강변 꽁꽁 얼음썰매와 눈썰매, 눈 놀이동산, 맨손으로 송어잡기 체험, 송어 겨울낚시 체험 등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물론 연인, 친구, 단체 관광객 등에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설피와 전통스키를 활용한 이어달리기 및 얼음줄다리기 대회, 얼음축구대회가 열리며 축제장 일원에 눈사람 이야기 마을을 비롯해 고드름터널, 겨울 물갈대숲 상고대 정원 등 고드름과 눈을 이용한 이색적인 조형물들이 설치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군은 지난해와는 달리 회센터와 화덕구이터를 제외한 모든 먹거리촌과 운영 부스를 아라리공원으로 옮겼으며 먹거리촌 텐트 내부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정선의 향토먹거리와 함께 정선아리랑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전정환 군수는 개막식에서 “고드름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축제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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