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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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중간급도 '尹 라인' 이성윤·이정현·심재철 '좌천'
18일 단행된 검찰 인사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도이치모터스 사건 등 굵직한 수사를 지휘할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에 윤석열 대통령 측 인물들이 대거 발탁됐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6시께 검찰 인사를 발표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임명된 지 하루만으로, 총 38명이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들은 오는 23일부터 새로운 부임지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인사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들의 교체다. 최대 규모의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는 도이치모터스 사건,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겸 계양구을 국회의원 후보와의 관련성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의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로 발탁된 고형곤(52·31기) 포항지청장은 이들 수사를 맡고 있는 반부패강력부를 지휘하게 된다. 고 지청장은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근무한 바 있고,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때 특수2부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조국 수사를 담당했던 고 지청장은 이후 지방으로 좌천성 인사를 받았다. 2차장에 임명된 박영진 의정부지검 중경단 부장검사는 채널A사건 당시 대검 형사1과장으로서 중앙지검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대검 측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역할을 한 바 있다. 박 부장검사는 한 장관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유리한 증언을 한 바 있다. 3차장으로 발탁된 박기동 원주지청장도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대검에서 근무하며 윤 대통령을 보좌했다. 2019년 대검 정책기획과에 파견돼 검찰개혁추진 2팀장으로 정책 연구를 맡다가 2020년 8월부터는 형사정책담당관으로 밝탁됐다. 박 지청장은 윤 대통령의 인수위에 참여하기도 했다. 반면 이들과 교체되는 현 차장검사들은 모두 한직으로 분류되는 보직을 받게 됐다.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수사팀을 이끌던 김태훈(51·30기) 4차장검사는 부산고검 검사로 자리를 옮긴다. 그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감찰을 주도하는 등 친정부 인사로 거론된다. 박범계·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대변인을 맡았던 박철우(51·30기)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와 진재선(48·30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구고검 검사로 전보됐다. 대검 감찰1과장과 3과장에 임명된 정희도(56·31기) 서울동부지검 중경단 부장검사와 배문기(49·32기) 인천지검 형사1부장검사도 '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된다. 배 부장검사는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일했고, 윤 대통령과 중앙지검에서 같이 근무한 이력도 있다. 정 부장검사는 추·박 전 장관 시절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를 통해 다수의 비판글을 올린 바 있다.
달라진 보수…尹, 광주행 열차부터 '제창'까지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새 정부 장관들, 대통령실 참모진, 국민의힘 의원 등 당정 인사 100여명과 함께 참석했다. 보수 대통령 처음으로 '민주의 문'을 지나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참석자들과 맞잡은 손을 앞뒤로 크게 흔들며
19일 첫 NSC 회의…용산서 한미정상회담 점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19일 오후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진행된다. 대통령실과 외교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날 NSC에는 국가안보실 관계자들과 박진 외교부·권영세 통일부·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
자진사퇴 여론 커지는데…정호영은 계속 침묵
정호영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이 인사청문회 후 2주째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을 앞두고 정 후보자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 후보자의 낙마와 한 후보자
오후 6시 2만2623명 확진…전날보다 3096명↓
수요일인 1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2만26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만262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與 지도부 "호남 발전위해 예산폭탄 투하할것"
국민의힘 지도부가 18일 호남 지역 6·1 지방선거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공동선대위원장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역문제를 해결할 힘 있는 여당임을 강조하며 "기초단체장 당선 지역에 예산 폭탄을 투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5·18 42주년
러 "루블화로 채무 상환…디폴트 선언은 없다"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루블화로 채무 상환을 할 것이라며 디폴트(채무 불이행) 선언은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실루아노프 장관은 이날 한 강연에서 "우리는 어떤 디폴트도 선언하지 않을 것이다. 돈이 있
다시 맞붙은 SKB·넷플 '망사용료'…입장차 여전
'망 사용료' 공방을 벌이고 있는 SK브로드밴드(SKB)와 넷플릭스가 법정에서 다시 만났지만 양측의 입장 차만 재확인한 채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양측은 여전히 OCA(넷플릭스의 콘텐츠전송네트워크) 등을 두고 지리한 논쟁만을 이어갔다. SKB와 넷플릭스는
핀란드-스웨덴, 나토에 가입 신청서 제출
경기 체육인 표심 잡기 나선 김은혜-김동연
김동연 "경기지사 되면 이재명 의혹 진상규명 협조 의향 있어"
윤 대통령,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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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간부들 방역 책임 질타…숙청 피바람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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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백신, 중증 치료에 효과적"…중러 협력 움직임
尹대통령 코로나 지원 거부하는 北, 오히려 비방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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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5·18 행불자 묘역에 참배
정치 손 잡은 김동연-김은혜 후보
정치 北 공장 소독하는 직원
수도권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의 마음
국제 런던 지하철에 '엘리자베스선' 등장
지방 충청대,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
국제 철골만 남은 버스정류장과 주민들
지방 알 품는 검은머리물떼새
내일 '낮 최고 30도' 더위…미세먼지는 '나쁨'
목요일인 오는 19일 전국 곳곳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육박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18일 "당분간 아침 기온이 평년 수준인 10~15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
이준석 "安, 경기 단일화? 선대위원장 하지 그랬냐"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8일 경기도지사 선거에 대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일화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 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그럴 거면 선대위원장을 하셨어야 했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가능성…세수 감소 부담
윤석열 정부가 법인세 최고세율을 인하할지 주목된다. 민간 주도 성장을 내세운 윤석열 정부이고 첫 경제수장의 법인세 인하 의지가 확고해 현행 법인세 최고세율 25%를 22%로 내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 경우 개정안을 올해 하반기에 국회 제출하는 것을 목표
서지현 복귀…법무부 디지털성범죄 TF위원들 사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취임한 지 하루 만에 산하 전문위원들이 무더기로 사퇴했다. 18일 법무부 산하에 마련된 디지털성범죄 전문위원 17명이 서지현 검사의 원대 복귀 통보에 반발해 집단 사퇴했다. 이들은 서 검사의 원대 복귀에 대해 "새 법무부장관 취임
테라 사태 속 '스테이블코인 1위' 테더 9조원 인출
지난주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의 폭락 사태 여파 속에서 투자자들이 스테이블코인 테더에서 70억달러(약 8조8858억원) 넘게 인출했다고 17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스테이블 코인 테더 가격이 지난 12일 1달러 아래로
'적자' 한전, 긴급회의…6조 이상 고강도 재무개선
올해 1분기에만 8조에 가까운 적자를 낸 한국전력(한전)이 18일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고강도 자구책을 단행하기로 했다. 한전과 발전사회사 등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그룹사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개최하고 이같은
현대·기아 전기車 21조 투자…세계 점유율 12% 목표
현대자동차·기아 양사는 2030년까지 전기차 분야를 위해 총 21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생산능력, 차세대 제품 및 선행기술 등을 통해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 전 세계에서 양산할 전기차 생산 목표인 323
김만배 측 "구속중 월화수금 재판…방어권 무력화"
'대장동 개발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의원의 공판에서 남욱 변호사가 5000만원은 정치자금이 아닌 변호사비용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남 변호사를 증인으로 신문하면서 곽 전 의원이 변호인으로 한 역할이 없다고 의심했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
'뿌리깊은 나무는...' 한동훈 취임식 9000원짜리 넥타이 화제
배우 김새론, 만취 운전하다 구조물 박살…채혈검사 요구해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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