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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2030 감염 늘어…여름 폭발적 유행 우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델타형(인도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게 되면 올여름 유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청장은 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수도권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게 되면 사람 간 접촉이 많아지고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노출을 통해 폭발적으로 유행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방역 완화를 골자로 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했는데,

정성원2021.07.01 20:18:32

 "공직자로서 송구…국정운영 부담 숙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민정비서관은 오늘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짧게 전했다. 이 비서관은 입장문에서 "공직자로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면서도 "김학의 전 차관 출국금지와 관련한 이번 기소는 법률적 판단에서든, 상식적 판단에서든 매우 부당한 결정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정업무를 수행하는 민정수석실의

김성진2021.07.01 17:19:33

찬성 158·반대 84표…공포일 후 손실부터 적용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 보상을 위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손실보상법)이 1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손실보상법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48명 중 찬성 158표, 반대 84표, 기권 6표로 처리됐다. 손실보상법은 영업제한·영업정지 조치 등 정부의 행정명령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손실을 보상하는 것이 골자다. 이 법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로부터 시행된다

이재우2021.07.01 16:02:37

7월 접종 일정…입영장병도 화이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은 19일부터 화이자, 55~59세는 26일부터 모더나, 50~54세는 8월9일부터 역시 모더나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는다. 자체 접종을 희망한 44개 사업장도 일반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이달 말 50대부터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추가로 7~9월 입영 예정자 7만여명에 대해서도 군부대 내 감염을 막기 위해 12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7월 백신 도입 상황 등을 반영한 '7월 예방접종 시행 계획'

임재희2021.07.01 14:14:30

박종대2021.07.01 14:02:07

일자리 40만개 확보에 2.6조 투입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들의 피해를 회복하고 완전한 경제 회복에 한 발짝 더 다가서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나라 곳간을 푼다. 지난 3월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이어 불과 3개월여 만에 2차 추경안을 편성한 것으로, 1차 추경(15조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 33조 규모 '역대급' 슈퍼 추경이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소득 하위 80%에게 1인당 25만원에 저소득층은 10만원을 더 지급한다. 생계에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900만원을 지원한다. 카드 사용 증가분 중 일부를 30만

오종택2021.07.01 13:21:53

일자리 40만개 확보에 2.6조 투입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들의 피해를 회복하고 완전한 경제 회복에 한 발짝 더 다가서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나라 곳간을 푼다. 지난 3월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이어 불과 3개월여 만에 2차 추경안을 편성한 것으로, 1차 추경(15조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 33조 규모 '역대급' 슈퍼 추경이다. 이번 추경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소득 하위 80%에게 1인당 25만원씩을 지급한다. 생계에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900만원을 지원한다. 카드 사용 증가분 중 일부를 30만원 한도에서

오종택2021.07.01 10:23:34

  "불공정 타파·공정 성장…새 나라로 보답"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일 "위기가 더 많았던 흙수저 비주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과를 만들어 온 나 이재명이야말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희망민국으로 바꿀 수 있다"면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출마선언 영상을 통해 "위기를 이겨온 사람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기회는 누구나 활용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를 만들고 함께 사는 이유는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며 "특권과 반칙에

정진형2021.07.01 07:41:47

기본소득 도입… 보편 복지국가 토대 건설

이재명, 대선 출마 "강력한 경제정책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정진형2021.07.01 07:38:52

現거리두기 1주 연장…곳곳 혼선·볼멘소리

정부가 1일부터 사적 모임 규모와 운영시간 제한을 완화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지만 서울 등 수도권은 제외됐다. 시행 하루 전 서울시 등의 유예 요청을 정부가 수용한 결과인데,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불만이 터져나오는 모양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이날 예정됐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을 일주일간 유예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오는 7일까지 사적 모임 인원이 4인까지만 허용(5인 이상 금지, 직계가족 8인까지 허용)된다. 식당·카페 취식과 노래연습장

이윤희2021.07.01 07:04:37

정세균·이광재 친노 단일화후 친문 확장 조짐

여권 대선주자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다른 대선주자들의 '반(反) 이재명' 연대 움직임이 빨라질지 주목된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단일화를 전격 선언하면서 '판 흔들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민주당 적통 후보'임을 자처하며 예비 경선 컷오프 전인 오는 5일까지 단일화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두 사람이 단일화 시동을 걸자 2위 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대선주자들 간 연대 가능성에 대해 "민

한주홍2021.07.01 06:01:49

反李연대 맞서 '열린 캠프' 표방…중도확장 시동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대권 출사표를 던진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 이어 두 번째 대권도전으로, 이 지사가 당내 반(反)이재명 연대와 정권심판론 등 산적한 고비를 넘어 이번에는 대망을 이룰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범야권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빅매치 성사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 지사가 넘어야 할 첫 관문은 당내 반이재명 연대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오는 11일 예비경선(컷오프) 전인 5일까지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DJ(김대중)·친노 적통을

정진형2021.07.01 04:00:25

5인 금지·10시 제한과 별개… 오늘부터 시행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3개 지자체가 7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새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시점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한 가운데, 예방접종 인센티브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별개로 적용된다. 1일부터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한 사람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직계가족 모임 인원 산정에서도 제외된다. 백신을 다 맞은 후 14일이 지난 '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등 집합·모임·행사·종교 활동의 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 단 집회와 시위 참석자는 대상 인원에 포함된다. 다음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질

김남희2021.06.30 19: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