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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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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 금융이 살린다]혁신생태계에 '통큰 투자' 신한금융…사회공헌에도 박차

등록 2019.02.24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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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금융지주회사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3.2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금융지주회사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3.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포용적·생산적 금융이라는 금융의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양대 축으로 '혁신성장 프로젝트'와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우선 생산적 금융을 위한 혁신성장 프로젝트는 기술기반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통 큰 투자'가 핵심이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4차산업관련기업, 사회적기업 등 혁신성장기업에 4년간 1조7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투자금은 신한금융의 GIB(그룹&글로벌인베스트먼트 뱅킹 그룹)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각 계열사를 통해 기업과 매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통해 최대 6조원의 투자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신한금융은 기대하고 있다. 기업당 약 3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면 최대 2만개의 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추산된다.

프로젝트는 ▲연 2회 신한 퓨처스랩(Future’s Lab)을 통한 혁신성장기업 투자 ▲프로젝트 및 블라인드 펀드를 통한 개별 혁신성장기업 투자 ▲정부조성펀드 매칭 투자 ▲신한BNPP자산운용 블라인드 모펀드 조성 및 투자 ▲신한희망재단 등을 통한 사회적기업 투자 등으로 구성된다.

신한금융은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회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제조업 중심의 전통적인 산업구조에서 첨단기술 기반의 혁신성장기업 중심으로 변화하는 국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포용적 금융 측면에서 추진 중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는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과 청년세대에 대한 적극 투자, 지역사회 활력 사업 등에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금융취약 계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2020년까지 총 270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는 게 프로젝트의 골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규모확대를 통해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고객과 신한, 사회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상생의 선순환을 통해 희망사회를 구현하는데 촛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