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기술 활용해 주얼리 판매…모핑아이·젬브로스 맞손
NFT 기반 주얼리 판매·렌탈 서비스 위한 파트너십 체결
10월29일 마켓플레이스서 첫 주얼리 미스터리박스 공개
젬브로스와 모핑아이는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모핑아이 본사에서 NFT 기반 주얼리 판매 및 렌탈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 : 모핑아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하이앤드 파인주얼리 기업 젬브로스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융합솔루션 기업 모핑아이가 NFT(대체불가토큰)을 기반으로 한 주얼리 판매 서비스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젬브로스와 모핑아이는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모핑아이 본사에서 NFT 기반 주얼리 판매 및 렌탈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략적 파트너십은 ▲주얼리 NFT를 포함한 미스터리박스 사업 ▲NFT 멤버십을 이용한 주얼리 렌탈 사업 ▲NFT를 이용한 주얼리 경매 사업 ▲현물 주얼리에 대한 NFT 보증서 발행 사업 등에 대한 협업을 골자로 한다. 젬브로스에서 출시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모핑아이가 관련 기술 및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젬브로스 홍상규 대표는 "젬브로스는 국내 최고의 파인주얼리 디자인그룹으로 주얼리 산업에 선진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 항상 앞장서왔다. 젬브로스는 블록체인과 NFT를 새로운 가능성으로 보고 있으며 주얼리라는 전통 산업영역과 블록체인이라는 신산업 영역이 서로 연계되면 강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젬브로스와 모핑아이는 10월 29일 NFT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열고 첫 주얼리 미스터리박스를 공개한다.
모핑아이 김기영 대표는 "미스터리박스를 통해 획득하는 주얼리 NFT를 실제 주얼리 제품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단순 거래 및 수집을 넘어 NFT의 다양한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스터리박스 형식의 NFT 판매와 실물 제품과 교환할 수 있는 NFT는 국내 첫 시도다.
모핑아이는 주얼리 미스터리박스 이후 1~2주 간격으로 새로운 미스터리박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전시와 공연 기회를 잃은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미술품 미스터리박스를 비롯해 수집품, 연극,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미스터리박스 출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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