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유니콘 대열 가세…'니케' 연내 출시
IMM인베, 스마일게이트인베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게임사로 평가받아
김형태 대표가 이끄는 시프트업, 연내 '니케' 출시
![[서울=뉴시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https://img1.newsis.com/2021/11/19/NISI20211119_0000873713_web.jpg?rnd=20211119150037)
[서울=뉴시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최근 IMM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구주거래를 통해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1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김형태 대표를 주축으로 설립된 시프트업은 첫 작품 '데스티니 차일드'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201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데스티니 차일드'는 출시 3일 만에 매출 1위를 차지하며 개발력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김형태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이다. 1997년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시작을 알린 이후 '블레이드앤소울', '창세기전3' 등 여러 대작의 원화 및 아트 디렉터를 맡아 유명해졌다.

'니케'는 3인칭 슈팅(TPS) 게임 방식과 3D 그래픽을 방불케하는 2D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앞세워 새로운 전투 경험을 원하는 유저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니케'의 성공을 전제로 IPO(기업공개) 추진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김형태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니케의 목표는 글로벌 1위"라며 "IPO를 염두에 두고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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