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비거리 늘리는 비결 알려줘"…'AI 김캐디' 서비스
국내 최초 골프 전문 챗GPT 베타 오픈
'AI 김캐디'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골프생활 플랫폼 ‘김캐디’가 국내 최초로 골프 전문 인공지능(AI) 챗봇 ‘AI 김캐디’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AI 김캐디'는 김캐디를 이용하는 골퍼라면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된다. 평소 골프에 대해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에 폭넓은 답변을 제공하며 골프의 재미를 알아가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골프 치기 전에 좋은 스트레칭 알려줘’, ‘비거리 잘 나오는 법 알려줘’ 등 간단한 질문은 물론,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의 플레이 스타일 차이를 알려줘' 같은 복잡한 질문에도 막힘 없이 답변을 제공한다.
‘AI 김캐디’는 미국 오픈AI사 GPT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매주 발행되는 '김캐디 골프 콘텐츠'와 함께 '누구나 골프의 시작이 쉬워야 한다'라는 김캐디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계획이다.
챗GPT는 오픈AI가 2022년 12월 1일에 공개한 대화 전문 AI다. 대규모로 언어를 예측하는 'GPT-3.5' 언어기술 모델을 기반으로 내 질문에 문장 형식으로 말하듯 답변해준다. 대화하는 훈련을 통해 후속 질문에 답하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등 차세대 AI 상용화 기술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캐디 개발자는 “갈수록 중요해지는 AI 기술을 김캐디 서비스와 접목해 골퍼분들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김캐디 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골퍼분들이 쉽고 편하게 골프를 시작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I 김캐디' 서비스는 김캐디 애플리케이션 내 마이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서비스 업데이트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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