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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1만명 개인정보 유출…개인정보위 조사 착수(종합)

등록 2023.02.23 16: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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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시스템 개선 작업 중 일시적 오류…고객 이름·주소 노출

당일 바로 원복… 23일 고객에 안내

개인정보위 "보호조치 위반 여부 등 조사 착수"

CJ 올리브영 CI *재판매 및 DB 금지

CJ 올리브영 CI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CJ 올리브영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CJ 올리브영은 회원 이름, 프로필 사진, 회원 등급, 배송지 주소 등이 유출됐다며,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양 일 간 개인정보위 등에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 올리브영이 지난 16일 모바일 앱 시스템 개선 작업을 하던 중 일시적 오류 발생으로 마이페이지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 주소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회사는 당일 바로 인지, 시스템을 원상복구했지만 피해 의심 고객 1만명을 분리해 내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돼 23일 오전에 고객에게 문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위는 CJ 올리브영에 대해 이용자에게 유출 통지·신고 기한 준수가 적법하게 이뤄졌는지와 유출 경위 및 규모,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위반 여부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서 조사한다. 아울러 CJ 올리브영의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하고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토록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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