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 작년 매출 3145억 '역대 최대'∙∙∙영업익 29억
수익성 개선 및 주요 사업 중심 조직개편…사상 최대 매출
'헬스케어·메타버스·클라우드' 신사업…"올해 투자 결실 기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종합 IT 서비스 기업 인성정보가 지난해 수익성 개선과 신성장동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인성정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145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대비 연결기준 매출 22%, 영업이익 46%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를 유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417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약 7배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인성정보는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헬스케어,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미래사업 추진을 위한 신규 조직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제조, 커머셜, 헬스케어 분야에서 대규모 사업들을 수주하고,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와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 비즈니스 부문에서 성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강원 동계 청소년 국제 스포츠대회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과제 사업자로 선정돼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IT 매니지드 서비스인 '인성 아지트',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솔루션 '하이브워크' 등 인성정보의 자체 서비스들을 브랜드화하고 재외국민향 원격의료 서비스를 준비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올해에는 병원, 제약, 바이오 등 의료보건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재외국민향 원격의료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인성 아지트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중소·중견기업 대상 IT 매니지드 서비스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활발히 참여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는 "헬스케어,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신성장동력 투자에 대한 결실이 올해부터는 수익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내외적 위기를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돌파함으로써 성장세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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