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20과 과학기술 연대…韓 국가전략기술 소개한다
과기정통부, G20 연구 및 혁신 장관회의 참석
국가전략기술 육성 및 탄소중립 실현 방안 등 소개
[서울=뉴시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수석 대표로 5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연구 및 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2019.08.29.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mail protected]
과기정통부는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수석 대표로 5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연구 및 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인도를 의장국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G20과 초청국의 장관급 인사, 유엔개발프로그램(UND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이 참석해 각 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G20 차원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의에서 12대 국가전략기술의 체계적 육성,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임무지향연구개발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혁신 투자와 협력에 관한 한국의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G20 국가들과 함께 순환바이오경제, 지속가능한 에너지, 청색경제 등 주제에 대한 연구혁신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연구자 교류, 오픈사이언스 등 글로벌 연구혁신 이슈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국제 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 노력에도 동참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인도 등과 양자면담을 진행해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세계적으로 블록화·공급망 교란과 같은 복합위기가 도래하면서 국가전략기술과 탄소중립 기술 분야에서 국제협력이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장관회의를 통해 G20 각국이 글로벌 사회가 당면한 여러 도전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혁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국제적 연대를 통해 회원국 간 정책 공조와 연구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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