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클라우드 민간이양 선포식’...4차산업 혁신 기대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30일 개최
과기부, '15년부터 공공에 NiCloud 도입
이양 통해 IT중소벤처 상생플랫폼 효과
![[서울=뉴시스]30일 개최된 ‘공공 클라우드 민간이양 선포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선포를 기념하고 있다.(사진=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제공) 2022.08.3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8/30/NISI20220830_0001073925_web.jpg?rnd=20220830153321)
[서울=뉴시스]30일 개최된 ‘공공 클라우드 민간이양 선포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선포를 기념하고 있다.(사진=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제공) 2022.08.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부가 주도해 개발한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NiCloud)가 민간에 본격 개방돼 국내 중소벤처 IT기업을 위한 상생 플랫폼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이사장 한재호)은 30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공공 클라우드 민간이양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후원한 행사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및 과기정통부, NIA, 공공기관, 조합 회원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 과기정통위 간사인 박성중의원(국민의 힘)은 축사에서 “클라우드 산업은 디지털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이자 4차 산업혁명의 성장동력”이라며 “민간에 이양되는 관련 산업 인프라를 통해 국내 4차 산업 생태계의 혁신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의원은 “이러한 산업혁신의 전기가 정부부처인 과기부와 대부분 중소기업인 클라우드 업계의 상생협력을 통해 출범하는 일은 매우 획기적이고 모범적인 모델”이라며 “국회와 정부도 앞으로 관심과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NiCloud는 과기정통부가 2015년 이후 ‘공공기관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을 취지로 도입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업무협업 시스템이며, NIA의 본격 개발과 시범사업으로 도입됐다.
NiCloud 서비스는 웹 오피스와 업무협업 기능, 화상회의 지원 및 저장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남동발전, 경기도교육청 등 공공기관 40여 곳이 이용하고 있다.
조합은 이번 민간이양을 계기로 여러 중소기업의 우수한 서비스를 NiCloud 한 곳으로 집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상생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클라우드사업 분과장인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앞으로 국내 중소벤처 IT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이 공공시장에 진출해 업무환경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비전발표를 했다.
한편 클라우드 사업 분과의 소속사는 글로싸인, 노버스메이, 메가존클라우드, 모노커뮤니케이션즈, 액션파워, 에스티이지, 에어사운드, 에이쓰리시큐리티, 에프앤에스벨류, 케이에듀텍, 크리니티, 타이거컴퍼니,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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