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출시…"제습 성능 최대 75%↑"
제습모드, 하루 최대 40ℓ 습기 제거
[서울=뉴시스] 귀뚜라미, 냉방·제습 업그레이드 '2024년형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출시. (사진=귀뚜라미 제공) 2024.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귀뚜라미는 냉방 효율과 제습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형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갈수록 고온다습해지는 여름철 기후 특성을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제습 성능을 최대 75%까지 향상했다. 제습 모드 가동 시 하루 최대 40ℓ까지 실내 습기를 제거해 준다.
실내 온도에 따라 효율적으로 운전하는 저소음 듀얼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취침 모드 가동 시엔 도서관보다 조용하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에코 모드를 실행하면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춘 뒤 8시간에 걸쳐 서서히 바람 세기를 조절해 일반 모드 대비 약 6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원룸, 오피스텔, 소규모 사무실 등에서 혼자서도 더욱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이 강화됐다. 별도 공구 없이 손으로 나사를 돌려 설치할 수 있다.
방 안에 홀로 있는 부모님이나 자녀의 이상 유무 혹은 외부 침입 여부를 확인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모션 감지 기능도 적용했다. 제품 전면부에 장착된 모션 감지 센서가 일정 시간 사물 움직임을 감지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알림을 보내준다.
이외도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까지 살균하는 UV-C LED 모듈 ▲냉방 중 쌓인 응축수를 배출하는 자가 증발 시스템 ▲곰팡이와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자동 건조 시스템 ▲제품 내부와 필터 청소가 간편한 '이지 케어 솔루션' 등 다양한 청결 관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한국의 여름이 고온다습한 아열대 기후로 변화함에 따라 창문형 에어컨의 냉방 성능뿐만 아니라 제습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며 "설치와 유지관리가 편리하고 에너지효율이 높아 알뜰한 여름나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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