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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메타버스' 타고 비대면 시대 접점 확대

등록 2021.11.23 11:49:39수정 2021.11.23 13: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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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삼성바이오로직스·사노피 등 메타버스 활용

직원 교육 및 캠페인 활동에 사용 확대

사노피 'CHC 퍼포즈데이'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활용 모습 (사진=사노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노피 'CHC 퍼포즈데이'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활용 모습 (사진=사노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제약되는 상황에서 제약업계가 내부 소통 및 캠페인에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이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 XR(확장현실) 등이 메타버스의 대표 사례다.

GC녹십자는 국내 제약업체 중 최초로 신입사원 교육에 메타버스를 도입했다. 지난 달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 연수원에서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교육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회사는 GC녹십자 본사 및 R&D센터 전경과 신입사원 교육이 이뤄지는 교육장을 메타버스로 구현했다. 신입사원들은 본인의 아바타로 가상 연수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동기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GC녹십자는 지난 달 13일부터 이틀간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 연수원에서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GC녹십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C녹십자는 지난 달 13일부터 이틀간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 연수원에서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GC녹십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최근 메타버스를 활용해 400여명 직원 대상 입사 1주년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은 비대면 소통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고려해 메타버스 플랫폼(게더타운)을 행사에 접목했다. 존림 CEO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두드림 퀴즈쇼, 1주년 축하 특강, 감사카드 보내기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에도 교육 프로그램과 주요 행사에 메타버스를 활용해서 디지털 소통 역량 및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2021 두드림 챌린지' 행사에서 존림 사장이 축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타버스 '2021 두드림 챌린지' 행사에서 존림 사장이 축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노피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는 '집콕 비만' 및 '불균형 식사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사내 캠페인에 메타버스를 활용했다.

지난 달 진행된 '랜선 건식(건강한 식생활) 쿡톡' 온라인 사내 캠페인은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게더타운을 통해 실제 회식 장소처럼 꾸민 가상의 공간에서 아바타의 모습으로 참여해 생생한 분위기에서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는 시간이다. 장기간 재택근무를 하는 동료들과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은 기존 방식 대비 쌍방 교류가 원활히 이뤄지는 강점이 있다"며 "MZ 세대에게 익숙한 가상 공간에서 음성 대화 및 화상 기능을 활용한 양방향 참여형 교육을 진행하면 만족도가 높다. 향후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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