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앞둔 조규성 "눈 감았다 떴는데 끝난 듯"
A매치 데뷔전 도움 고영준 "형들이 끝나고 다 축하"
![[서울=뉴시스] 2022 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한 남자축구대표팀 조규성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힐튼나고야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7/22/NISI20220722_0019055945_web.jpg?rnd=20220722150719)
[서울=뉴시스] 2022 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한 남자축구대표팀 조규성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힐튼나고야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두 달 뒤면 민간인이 될 조규성은 막바지로 치닫는 군 생활을 두고 "우스갯소리로 말하면 난 좀 빨리 지나간 것 같다"고 했다.
일본에서 열리는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조규성은 22일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제 조금 (전역이) 실감난다"고 전했다.
조규성은 김천 상무 소속으로 군 생활을 소화 중이다. 9월에는 복무를 마치고 원소속팀인 전북 현대로 돌아간다.
흔히 말하는 '말년 병장'인 조규성은 "눈 감았다 떴는데 끝났다. 다른 사람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체감상 빨리 끝났고 좋은 일도 많았다"고 웃었다.
K리그 최고 수준 공격수로 거듭난 것도, 국가대표팀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굳힌 것도 모두 군인 신분으로 이뤄낸 일이다.
군생활을 디딤돌로 삼아 도약에 성공한 조규성은 자신의 뒤를 밟을 신병들에게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군대는 그 말 밖에 없다"면서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해외파가 빠진 이번 대회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는 조규성은 이틀 전 중국과의 대회 1차전에서 쐐기골로 3-0 승리를 이끌었다.
2-0으로 앞선 후반 35분 고영준(포항)의 침투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때려 중국의 골문을 열었다. 수비수의 방해에도 밀리지 않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조규성은 "(황)인범이형과 영준이가 패스를 주고받던 중 영준이가 돌아서는 상황에서 공간이 열렸다. 그곳을 보고 뛰었는데 영준이가 패스를 잘 넣어줬다"고 떠올렸다.
![[서울=뉴시스] 2022 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한 남자축구대표팀 고영준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힐튼나고야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7/22/NISI20220722_0019055943_web.jpg?rnd=20220722150719)
[서울=뉴시스] 2022 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한 남자축구대표팀 고영준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힐튼나고야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황의조(보르도)의 경쟁자로 떠올랐다는 평가를 두고는 "의조형이 대한민국 최고 스트라이커다. 난 배운다고 생각한다. 최근 (의조형의) 폼도 다시 올라오고 있다. 그런 걸 보면서 또 배우고 있다"고 손사래를 쳤다.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역시 11월로 예정된 카타르월드컵이다.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을 두고 "당연히 부상"이라고 언급한 조규성은 "지금 몸상태를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유럽과 남미 선수들에게 밀리면 안 되기에 그런 부분을 생각하고 있다. 잘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매치 데뷔전에서 조규성을 향한 절묘한 패스로 도움을 올린 고영준은 "형들도 끝나고 다 축하한다고 해주시더라. 그때 실감이 났다"고 데뷔전을 돌아봤다.
오랜 팬이었던 황인범과 호흡을 맞췄던 고영준은 "인범이형이 공을 줄테니 편한 곳에서 마음대로 움직이라고 하시더라. 유독 나에게 패스를 주셨다. 그래서 좋은 장면이 나올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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