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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 vs AT마드리드 격돌…'제2의 양현준' 나올까

등록 2023.07.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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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지난해 토트넘과 친선전 활약으로 주목

U-20 월드컵 4강 주역 배준호 등 기대

[서울=뉴시스]쿠팡은 유럽축구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AT.마드리드) 내한 경기를 기념해 기프트 카드 경품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쿠팡 제공)

[서울=뉴시스]쿠팡은 유럽축구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AT.마드리드) 내한 경기를 기념해 기프트 카드 경품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쿠팡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올스타격인 '팀 K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맞붙는 한여름 밤의 축구 축제가 열린다.

팀 K리그와 AT마드리드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맞대결을 벌인다.

쿠팡플레이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이벤트는 30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AT마드리드(스페인), 8월3일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과 전북 현대의 경기로 이어진다.

1903년 창단한 AT마드리드는 처음으로 한국 팬들 앞에 선다.

프리메라리가 통산 11차례 정상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35회), 바르셀로나(27회)에 이어 라리가에서 세 번째로 우승컵이 많다.

지난 시즌에도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2011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다. AT마드리드는 시메오네 체제에서 2013~2014시즌, 2020~2021시즌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앙투안 그리즈만이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T마드리드는 오는 27일 팀 K리그, 30일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2023.07.25. photocdj@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앙투안 그리즈만이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T마드리드는 오는 27일 팀 K리그, 30일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2023.07.25. [email protected]

AT마드리드는 한국 투어를 시작으로 멕시코, 미국 등을 돌며 프리시즌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27명의 선수단이 한국을 찾은 가운데 앙투안 그리즈만, 멤피스 데파이,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등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최원권 코치(대구 감독) 등이 이끄는 팀 K리그는 팬과 지도자가 선택한 22명으로 꾸려졌다.

K리그1 득점 공동 선두(11골) 주민규(울산)와 나상호(서울)를 비롯해 백승호(전북), 조현우(울산)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제2의 양현준(셀틱)이 탄생할지도 관심이다.

최근 스코틀랜드 강호 셀틱으로 이적한 양현준은 지난해 토트넘과 팀 K리그가 치른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

[서울=뉴시스]김은중호 에이스 배준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김은중호 에이스 배준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양현준이 토트넘의 세계적인 수비수들을 현란한 개인기로 제쳤고, 이는 영국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토트넘전에서 자신감을 얻은 양현준은 같은 해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올해 유럽 진출에도 성공했다.

올해 양현준의 뒤를 이을 후보로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주역인 배준호(대전)가 꼽힌다.

배준호는 U-20 월드컵에서 잘 생긴 외모에 뛰어난 경기력까지 선보여 관심을 끈 바 있다.

또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승우(수원FC)와 최근 A대표팀에 승선한 측면 수비수 설영우(울산)도 주목할 만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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