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손흥민에 '단짝' 케인 "널 의심한 적 없어"
손흥민, 레스터전서 마수걸이 득점
![[서울=뉴시스]토트넘 단짝 케인, 손흥민 해트트릭 축하. (캡처=해리 케인 인스타그램)](https://img1.newsis.com/2022/09/18/NISI20220918_0001087461_web.jpg?rnd=20220918161751)
[서울=뉴시스]토트넘 단짝 케인, 손흥민 해트트릭 축하. (캡처=해리 케인 인스타그램)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2~2023시즌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개막 후 공식전 8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가 9경기 만에 침묵을 깼다.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14분 히샤를리송 대신 투입돼 3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팀이 3-2로 앞선 후반 28분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39분과 41분 연속 골 맛을 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개인 통산 3번째다.
토트넘에서 단짝인 케인도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케인은 경기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손흥민과 포옹한 사진과 함께 "의심한 적 없어(Never in doubt)"라고 적었다.
케인은 이날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EPL 최다 합작골 기록을 42골로 늘렸다.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손흥민과 해트트릭 기념구를 함께 든 사진을 올리며 "손흥민의 득점"이라며 축하했다.
신입생 히샤를리송은 손흥민이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 트로피를 든 사진을 올리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브라질 출신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은 SNS에 "쏘니가 해트트릭으로 돌아왔다"고 적었고,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도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달성할 자격이 있다"고 기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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