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재단, 문화예술 공연 온라인중계 지원

사진은 강원 속초문화재단이 문화예술 공연 온라인중계 지원사업을 통해 14일 중계할 예정인 연극 '영주 씨와 문선 씨의 보통의 날들'의 포스터. (사진=속초시청 제공)

[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속초문화재단이 속초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작품 공연의 온라인중계를 지원한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속초시에서 예정된 문화예술 공연을 온라인으로 중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14일 연극 '영주 씨와 문선 씨의 보통의 날들'을 시작으로 15일 '갯배뮤직캠프의 정기연주회', 다음 달 1일 더오케스트라의 제4회 정기연주회 '클래식 인 속초' 등 공연 3건을 온라인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해당 공연들은 재단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공연 후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작, 재단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지역 문화예술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공연단체에게는 자료 축적 및 보관이 가능하도록 최종 편집한 전체 영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메일로 상시 접수하며 공연장소가 속초 관내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속초인 단체가 공연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하고, 신청 접수 후에는 공연일정, 제반여건 등을 논의·확인 후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