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천 혁신도시 유휴지에 핀 백일홍 '장관'

등록 2020.09.11 18:26: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꽃양귀비에 이어 백일홍 파종, 내방객에 볼거리 제공

김천시 율곡동 혁신도시 KTX역 부근 백일홍 꽃밭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 율곡동 혁신도시 KTX역 부근 백일홍 꽃밭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 혁신도시에 백일홍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김천시는 율곡동 혁신도시 KTX역 부근 유휴지에 백일홍 꽃밭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유휴 토지를 무상 임대해 2ha의 대형 꽃밭을 만들었다.

지난해 봄 이곳에 꽃양귀비를 심어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6월 초에는 백일홍을 파종해 최근 개화를 시작했다.

김천시는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피해가 복구되는 9월 중순부터 백일홍을 마음껏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천 혁신도시 백일홍 꽃밭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 혁신도시 백일홍 꽃밭 (사진=김천시 제공)

이 꽃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9월의 완연한 가을정취를 꽃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서범석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민과 내방객에게 휴식과 위로가 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꽃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