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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창원시에 '가전산업 역사' 유물 기증

등록 2021.06.09 11: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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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출시된 냉장고와 1981년 국내 최초 전자레인지 등 20점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권순일 LG전자 상무(오른쪽)와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1시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창원박물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LG전자 유물 기증식을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권순일 LG전자 상무(오른쪽)와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1시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창원박물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LG전자 유물 기증식을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06.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박물관 건립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LG전자로부터 국내 가전 산업의 역사가 담긴 유물 20점을 기증 받았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1976년 대한민국 생활가전 핵심 생산기지인 창원1사업장 준공을 시작으로, 50년 가까이 창원시민과 함께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 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경영 방식의 부상으로, 지역 내 R&D센터 건립과 스마트 팩토리 투자와 함께 기증에도 참여했다.

기증식에서 LG전자는 고(古)시료 제품(1970년 출시 냉장고, 1981년 출시 국내 최초 전자레인지, 2003년 출시 국내 최초 로봇청소기), 세계 최초 생산품(스타일러, 트윈 워시, 캡슐형 수제 맥주 제조기), 최신 프리미엄 가전제품 등 20점을 기증했다.

각계 각층에서 기증한 유물은 박물관 건립 이후 전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권순일 LG전자 상무와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1시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창원박물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LG전자 유물 기증식을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권순일 LG전자 상무와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1시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창원박물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LG전자 유물 기증식을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06.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허성무 창원시장은 "가전제품은 시대별 삶의 모습과 변천사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산업 유물"이라며 "오랜 시간 지역과 함께해온 LG전자에서 의미 있는 유물을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순일 LG전자 상무는 "제품 하나하나가 창원시민들의 도움과 많은 연구 끝에 탄생했다"며 "더 나은 일상을 위한 노력의 산물이 박물관의 유물로 전시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창원시는 2025년 창원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오는 하반기 산업 분야 유물 조사 용역 착수 및 임시 수장고 건축 등 유물 확보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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