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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호주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수소 충전소 협력 강화"

등록 2019.09.30 10: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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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호주와 제4차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09.30

【서울=뉴시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호주와 제4차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09.30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현지 산업혁신과학부와 '제4차 한-호주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학기술공동위원회는 한국 측에서 과기부 송경희 국제협력관이, 호주 측에서 산업혁신과학부 지노 그라시아 과학정책국장이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양국 산학연 과학기술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은 공동위에서 LNG/LPG에서 수소를 분리·생산해 저장·충전하는 수소 스테이션(충전소) 공동연구를 통한 핵심기술의 실증과 상용화 추진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실제 양국 간 수소 스테이션 협력 수요 발굴을 위한 전문가 및 기업참여 공동워크숍이 이날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멜버른에서 개최 중이다.  

양국은 또 모나자이트 등 희토류 제련공정 연구의 경우는 공정과정에서 발생하는 토륨 등의 방사성 원소를 효율적 방법으로 회수·활용하는 공동연구 진행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 등을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호주와 공동연구를 하고 있는 메타물질 기반의  초고해상도 이미징 플랫폼개발 연구를 양국의 질병치료, 동식물연구 등 실시간 나노 크기의 관찰이 필요한 곳에 적용·검증하기 위한 협력도 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공동위는 공동연구 중인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등에서 배터리 없이 자율독립 구동이 되는 사물인터넷 기반 고감도 감지센서를 실증하고 상용화하는 계획을 논의했다.

송경희 과기부 국제협력관은 "한-호주 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앞으로도 수소 생성·저장·운송, 바이오, 희토류 기술 등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과제를 발굴·확대해 가는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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