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 '슬기로운 코로나 대처 프로그램' 진행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 상담심리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심적 고통을 받는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을 위해 '슬기로운 코로나 대처 프로그램'을 20일부터 11월17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7시50분 진행한다.

이 대학 상담심리학부 상담심리학과 전임 교수, 상담심리센터 직원 등 전문가가 참여해 줌(Zoom)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주제는 '우리 시대 슈퍼맘·파파를 위한 상담'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달라진 우리의 일상 중 하나가 부모가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사실이다. 이에 많은 부모가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육아 스트레스'로 대표되는 이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게 된다.

상담심리학과 김기호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하면 좀 더 현명한 부모가 될지, 자녀와 더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자녀의 좋은 행동은 늘리고 잘못된 행동은 줄일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면서 "특히 지나치게 활달하거나 주의나 집중이 어려운 자녀, 감정 조절이 어렵거나 사회적 기술이 부족한 자녀를 대하는 방법을 임상심리전문가에게 배울 기회다"고 설명했다.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와 문의는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 전화 혹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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