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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덫' 중견기업에 중견련 "오픈이노베이션 허하라"

등록 2020.11.11 16: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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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11차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CTO) 협의회 개최

[서울=뉴시스]11일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에서 열린 ‘제11차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CTO)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견련).

[서울=뉴시스]11일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에서 열린 ‘제11차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CTO)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견련).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11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에서 ‘제11차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CTO) 협의회’를 열고 신사업 발굴 등 지속성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CTO협의회에는 태양금속공업, 켐트로닉스 등 중견기업 CTO 30여 명이 참석해 한국형 기술 문제 해결 플랫폼인 케이-테크나비(K-TechNavi) 활용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케이-테크나비’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등 20개 분야 기술 전문가 1550여 명이 참여 중인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6개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올해 6월 중견련을 전담기관으로 정식 오픈했다.

강연자로 나선 예화경 스마트제조혁신협회 오픈이노베이션본부 상임이사는 4차혁명 속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화제로 삼은 뒤 “사업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폐쇄적 방법’을 탈피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경영의 중심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통신·센서 기술 전문기업 켐트로닉스의 신성장 혁신 사업 성공 사례를 소개한 조윤희 이사도 “오너 책임 경영에 기반해 전문 인력 확충, 전폭적인 예산 투입, 기술·제품 홍보, 부문별 집중 투자 등 포괄적이면서도 신속한 전략 추진이 가능했다”고 성공배경을 설명했다. 

박종원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제고하고, 기술 혁신 애로를 해소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아가겠다”라며 “각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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