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강 적용 신제품 개발에 앞장
[서울=뉴시스]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텔클럽에서 공모를 통해 발굴한 스테인리스강 적용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제품 개발이 추진되는 기획안은 (주)에버테크코퍼레이션의 냉매배관용 STS 후크 조인트와 양정중학교 교사 이정훈씨의 숨쉬는 스텐패스 식판이다. 2020.11.19. (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한국철강협회는 스테인리스강 적용 제품개발 상시 공모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제품 개발 아이디어 가운데 회원사로부터 제품화 할 가치가 있다는 판단을 받은 2개 기획안에 대해 최대 1000만원 규모의 시제품 개발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시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시제품 개발이 추진되는 기획안은 ㈜에버테크코퍼레이션의 냉매배관용 STS 후크 조인트와 양정중학교 교사 이정훈씨의 숨쉬는 스텐패스 식판이다. 국산 스테인리스강 소재 수요 확대의 발판 마련과 관련한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냉매배관용 STS 후크 조인트는 간단한 배관 삽입만으로 배관부 연결이 완료돼 시공시간 단축을 통한 인건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용접부를 최소화 해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텐패스 식판은 식판 가장자리에 간단한 프레스 가공을 통해 함몰부를 형성해 배수 및 건조 기능과 사용편의성을 비약적으로 개선해 스테인리스 식판의 상품성을 강화해 호평을 받았다.
우지현 ㈜에버테크코퍼레이션 대표는 "내식성과 강도는 물론 심미성이 뛰어난 고급 소재인 국산 스테인리스강을 주재료로 적용한 제품을 개발해 국내 배관부속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고 밝혔다.
STS적용 신규 제품 발굴을 목표로 올해부터 시작된 스테인리스강 적용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 공모는 연중 진행 중이다. 개발 대상으로 채택된 응모작에 대해서는 시제품 개발 지원비용 외에도 100~500만원 규모의 상금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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