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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공식 출범…"시장안정·소비자 권익 기여"

등록 2020.12.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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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에서 명칭 변경…10일 대구 본사서 출범식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한국감정원이 10일 '한국부동산원'으로 이름을 바꿔 공식 출범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조사·관리 및 공시·통계 업무를 수행하는 감정원의 새로운 명칭이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시장의 조사·관리 및 부동산의 가격 공시와 통계·정보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와 부동산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특히 한국부동산원법을 통해 주택 등 건축물 청약에 대한 전산관리 및 지원, 부동산 관련 정보 제공 및 자문, 도시·건축·부동산과 관련한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또 리츠 신고센터,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부동산 시장관리 기능을 확대하고 ICT·GIS 기술을 융합한 모바일 현장조사 및 공시가격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과학화 및 정확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학규 원장은 "지난 반세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새로운 각오로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부동산 플랫폼 전문기관 한국부동산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날 대구혁신도시 본사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비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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