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쿠팡에서 영화·드라마 본다…쿠팡플레이 서비스 시작
24일부터 별도 앱 설치하면 이용
각종 영화·드라마·예능 시청 가능
"쿠팡 오리지널 콘텐츠 곧 만든다"
쿠팡플레이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쿠팡 앱과 연동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아직 애플앱스토어에선 내려받지 못한다. 쿠팡은 "조만간 iOS나 태블릿PC, 스마트TV, PC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쿠팡플레이에선 '스파이더맨' 시리즈 등 할리우드 영화, '맛있는 녀석들' 등 국내 예능 프로그램, YBM·대교 등 교육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앞으로 콘텐츠 양을 늘려가는 한편 최신 미국 TV 시리즈 '존경하는 재판장님', 교육형 뉴스 콘텐츠 'CNN10' 등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도 계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영화 콘텐츠 부문에선 KT의 콘텐츠 유통 자회사인 KTH와, 스포츠 중계를 위해 스포티비(SPOTV)와 협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플레이는 계정 1개로 5명이 사용할 수 있다. 아동·청소년 이용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키즈 모드와 안전PIN 비밀번호 입력 기능도 있다. 쿠팡플레이에 있는 대부분 콘텐츠는 내려받아 인터넷 연결 없이도 즐길 수 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고객 일상이 지금보다 더 편하고 즐거울 수 있게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자체 제작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