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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내년 분기배당 실시…6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등록 2021.11.22 18: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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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발표

최소 배당성향 50%로 상향

[서울=뉴시스] 한샘 상암사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샘 상암사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한샘이 내년 1분기(1~3월)부터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또 최소 배당 성향(Dividend Payout Ratio)은 50%로 상향하고 총 6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다.

한샘은 분기 배당과 배당 성향 상향, 자기주식 취득(자사주 매입) 등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밝히고 이 같은 내용을 22일 공시했다.

한샘은 이날 공시에서 ▲2022년 1분기부터 분기 배당 진행 ▲최소 배당 성향 50%로 상향 ▲총 6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등을 골자로 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밝혔다.

한샘은 다만 연간 잉여현금흐름(FCF·Free Cash Flow)이 당기순이익을 초과시 배당 성향의 50% 초과 배당도 가능하다.

자사주는 내년 2월까지 1차로 300억원이 매입된다. 한샘은 이후 추가로 300억원을 취득할 예정이다.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은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됐다. 분기 배당 등 정관 개정 사안은 12월8일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돼 최종 결의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자기주식 매입 규모는 회사의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잠재적 투자(Capex) 집행과 인수합병(M&A)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다"며 "배당과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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