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전환 시대, 혁신벤처 성장 정책 필요"
혁신벤처·민주당, '혁신벤처 육성 위한 토론회' 개최
이재명 선대위 "유니콘 100개·일자리 100만" 제시
혁신벤처협, '4대 키워드' 중심 혁신벤처 정책 제안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이 16일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규제혁신추진단 현장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3.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3/16/NISI20210316_0017254133_web.jpg?rnd=20210316123053)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이 16일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규제혁신추진단 현장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위원회와 만나 혁신벤처기업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 및 전환적공정성장전략위원회와 함께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디지털 대전환과 혁신벤처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명 후보 선대위 직속위원회의 박영선 위원장과 하준경 위원장은 ▲향후 5년간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135조원 투자와 200만개의 일자리 조성 ▲휴먼캐피털 육성전략을 통해 100만명의 디지털 인재 양성 등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공약을 설명했다.
또 '유니콘 100개, 관련 일자리 100만개'의 경제 도약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한 벤처투자 규모 10조원 확대 계획 및 5대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창업문화 조성을 위해 대학과 초중등 전반의 기업가정신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지원할 '한국형 싱귤래리티 대학(가칭)' 설립 지원 계획을 제시했다.
또 지역 창업생태계의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대학의 실용기술 개발 거점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엑셀러레이터 육성 등 창업지원시스템 강화가 언급됐다.
아울러 참신한 계획을 가진 인재라면 누구나 투자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초기 창업 투자 강화 계획도 전했다. 민간혁신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 및 민간 모태펀드 설립 촉진 등 혁신 전담 금융체계 정비를 통한 유니콘 성장 촉진의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 긍정(포지티브) 규제의 부정(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을 포함한 규제체계 정비, 재도전 창업자에 대한 신용불량자 등록 유예 및 채무조정, 재기지원펀드 규모 확대 등 재기지원 전략이 포함됐다.
이어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혁단협 공동의장)과 한국블록체인협회 오갑수 회장(혁단협 공동의장)은 박영선 위원장과 하준경 위원장에게 '기업가정신이 충만한 혁신강국' 건설을 위한 '혁신벤처 정책제안집'을 전달했다.
혁단협은 4차산업혁명을 맞이한 디지털혁신 대전환 시대의 핵심업종이 바로 혁신벤처기업군이라고 강조했다. 벤처인들의 기업가정신이 창업과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 의한 선순환 국가생태계에도 직접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가정신이 충만한 혁신강국 실현을 위한 4대 키워드로는 자유와 개방, 공정과 상생의 사회를 제시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80개의 세부 실천과제와 디지털 대전환·혁신벤처 육성을 위한 다양한 벤처정책을 제안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벤처기업협회 강삼권 회장은 "오늘 제안 드리는 혁신벤처 분야 정책들이 새로운 정부출범을 맞아 대한민국이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국가로 부상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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