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포켓몬빵 출시 일주일만에 150만개 판매 돌파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SPC삼립은 지난달 24일 출시한 포켓몬빵이 일주일 만에 15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SPC삼립 베이커리 신제품의 동일 기간 평균 판매량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치다.
포켓몬빵은 출시 당일 새벽부터 '포켓몬빵' 구매를 인증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게시글이 4000여건 이상 등록되고 일부 소비자들은 '오픈 런'(매장 문을 열자마자 달려가 구매하는 것)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제품은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로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한다. 이밖에도 최근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PC삼립은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나와 어울리는 포켓몬은 누구일까'를 콘셉트로 '포켓몬 성향 테스트' 프로모션을 4월8일까지 진행한다.포켓몬 성향 테스트는 14개의 문항에 답하며 나와 어울리는 포켓몬을 찾는 심리테스트다.
테스트 참여 결과를 SNS에 인증하면 '띠부씰 즉석 당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대상으로 즉석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띠부씰을 수집할 수 있는 한정판 '포켓몬 띠부씰 북'을 증정한다.
SPC삼립 관계자는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면서 품귀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며 "소비자 반응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를 통해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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