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티맵 킥보드 이용자, 전월比 74% 증가“

[서울=뉴시스]티맵 킥보드 사용화면 (이미지=티맵모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자사 티맵 킥보드 3월 신규 가입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 주간 평균 데이터에 따르면 3월 이후 티맵 킥보드를 처음 이용한 회원은 전월 대비 73.6%, 신규회원은 34.7% 늘었다. 전체 탑승 횟수도 증가 추세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주간평균 15% 늘었다.

티맵모빌리티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티맵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이벤트가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킥보드 첫 탑승 시 3000원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이달 1일부터 진행중이다.

또 다음달에는 1, 3, 5회차 탑승 시 50% 할인된 금액에 전동 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용자가 안전하고 올바르게 킥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주차 정책 관련 안내를 강화하고, 쉽고 빠르게 결제 수단 및 면허 등록이 가능하도록 UX(사용자경험)도 개선했다.

5월에는 또다른 공유 킥보드 업체인 ‘다트’와도 연동해 국내에서 3개 킥보드 브랜드(씽씽·지쿠터·다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세은 티맵모빌리티 MaaS 담당은 “소비자들이 쉽게 TMAP 킥보드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들과 신규 제휴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유용하면서도 안전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하고,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