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뉴욕오토쇼 간다…美출장 올들어 세번째
'뉴욕 오토쇼 2022' 참석…코로나로 3년만에 재개
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부분변경 모델 세계 첫 공개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4일(현지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CES 테크쇼' 현대차 기자간담회에 로봇개 '스팟'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로보틱스 비전 발표를 하면서 "로보틱스는 먼 꿈이 아닌 현실"이라며 "현대차는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메타모빌리티'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05.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뉴욕오토쇼에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의 전동화 전환 상황과 북미 자동차 시장 동향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중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의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최근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기아의 친환경 SUV '디 올뉴 기아니로' 모델도 선보인다. 신형 니로는 기아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 '플랜 S'의 핵심을 담당하는 모델이다.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배터리 전기(BEV)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만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뉴욕을 신차 공개의 주요 무대로 활용해왔다. 정 회장은 수석부회장 시절이던 2017~2018년 뉴욕오토쇼를 직접 관람했다.
뉴욕오토쇼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과 지난해 취소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한편, 정 회장은 올들어 세 번째 미국을 방문하는 등 북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정보기술) 전시회인 CES에 참석했으며, 2월에도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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