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제3차 전국 해변 줍깅 캠페인 실시
국제해양폐기물 컨퍼런스 개최 기념
[서울=뉴시스] 제3차 전국 해변 줍깅 캠페인 공식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한기준)은 오는 20일 인천·충남·통영·목포 지역에서 '제3차 전국 해변 줍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3차 줍깅은 ▲인천 강화도 민머루 해수욕장 ▲충남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통영 어의도 ▲목포 금화동 해변 등 4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와이퍼스, 휴먼인러브, (사)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스몰액션 등 관계 기관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7차 국제해양폐기물 컨퍼런스(7IMDC)'를 기념해 마련됐다. 1차를 지난 6월 부산 광안리에서, 2차를 지난 7월 인천 하나개, 충남 원산도, 제주 사계해변에서 실시했다.
참가신청은 바다가꾸기 플랫폼에서 받는다. 참가자는 지정한 해변에서 안전지침 및 분리수거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장갑, 마대, 집게, 손수건 등을 제공받아 해변쓰레기를 수거한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국제 행사를 앞두고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국민들에게 자발적인 해양폐기물 저감 활동을 독려하고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9월까지 전국 해변을 대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7IMDC·#국제해양폐기물콘퍼런스·#해변줍깅·#해양폐기물)와 함께 인증하면 매월 커피 쿠폰을 추첨·증정한다. 또 활동 실적과 후기도 추첨해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과 친환경 제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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