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GM·르노 임단협 언제 끝나나…노사 갈등 여전
![[광명=뉴시스] 김종택기자 =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12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광명스피돔 주차장에 항구로 옮기지 못한 수백대의 기아자동차 수출용 차량들이 가득 세워져 있다. 화물연대의 총파업 엿새째인 이날 오후 정부와 화물연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4차 교섭에 들어갔다. 2022.06.12.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6/12/NISI20220612_0018910379_web.jpg?rnd=20220612153446)
[광명=뉴시스] 김종택기자 =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12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광명스피돔 주차장에 항구로 옮기지 못한 수백대의 기아자동차 수출용 차량들이 가득 세워져 있다. 화물연대의 총파업 엿새째인 이날 오후 정부와 화물연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4차 교섭에 들어갔다. 2022.06.12. [email protected]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현재 쟁의행이 찬반투표를 실시해 89.4%라는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었다.
기아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중지 신청을 했다. 중앙노동위에서 조정중지 결정을 받아내면 기아는 합법적으로 파업에 나설 수 있다.
앞서 기아 노사는 5차까지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차만 확인했다.
현대차 노사가 무분규로 임단협을 끝내자 기아도 그럴거란 예상이 나왔지만 기아는 사측이 협상을 마무리할 의지가 없다며 강경투쟁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아 노조는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 성과급 전년도 영업이익 30%, 호봉제도 개선과 이중임금제 폐지, 신규 채용 및 정년 연장을 통한 고용안정, 미래차 공장 국내 신설 등을 요구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16~17일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찬성 83%를 받았다.
중노위에서 조정중지 결정이 나오면 한국지엠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18일 14차 교섭을 벌였으나 이견차만 확인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기본급 14만2300원 인상, 통상임금의 400% 성과급 지급, 국내 전기차 생산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연내 폐쇄될 것으로 전망되는 부평2공장에 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8년간 적자를 기록하는데다 누적적자가 5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노조가 요구하는 임금인상 및 성과급을 지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미 합법적으로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르노코리아 사측은 지난 16일 6차 본교섭에서 최대 쟁점이었던 임단협 다년 합의안을 철회했다.
하지만 르노코리아 노사는 여전히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정액 9만7472원 인상, 계약직 전원 정규직 전환, 임금 피크제 폐지, 일시금 총액 500만원 지급, 정기상여금 500%에서 600%로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 6만원 인상, 일시금 300만원, 르노 주식 6~12주 지급 등을 제시했다.
르노코리아 노조는 임금피크제 무효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한 상태다.
노조는 조만간 부산지방법원에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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