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코웨이, '체험' 통해 혁신제품 알린다…실적도 '쑥'

등록 2022.09.21 15:14: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호텔 객실에 주요 제품 설치·체험공간 운영 등

2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총 계정수 944만

[서울=뉴시스] 코웨이 갤러리 전경. (사진=코웨이 제공) 2022.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웨이 갤러리 전경. (사진=코웨이 제공) 2022.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코웨이가 자사의 혁신 제품 알리기에 '체험 활동'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조작하는 경험을 통해 기업에 대한 친근함을 가지고 '입소문' 마케팅까지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코웨이는 지난 7월부터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객실에 아이콘 얼음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등 주요 제품을 설치했다. 여름 휴가철 호텔 방문객들이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에는 코웨이 본사 G타워 3층에 브랜드 체험공간 '코웨이 갤러리'를 열었다. 코웨이 갤러리는 약 150평 규모로 커뮤니티 공간인 오픈 라운지와 개인화된 공간으로 꾸민 4개의 스튜디오, 제품이 전시된 쇼룸으로 구성했다.

특히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스튜디오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코웨이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코웨이 갤러리에서는 스마트 모션 파우셋이 적용된 '노블 정수기 시리즈'와 올프리 인덕션 '노블 인덕션 프리덤'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작동시켜볼 수 있다.

코웨이는 해당 공간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만들었다. 소비자들은 물론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 공간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코웨이는 지난해 12월 서울 지하철 언주역 인근에 매트리스 및 홈케어 서비스 체험매장 '코웨이 슬립케어 잠'도 열었다. 코웨이 매트리스와 프레임, 홈케어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보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이다.

매트리스 체험매장은 실제 침실처럼 인테리어를 연출해 고객이 편안한 환경에서 코웨이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매장에서는 모션베드와 안마의자도 체험 가능하다. 체계적인 토털 홈케어를 위한 아파트 환기장치 케어 서비스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활발한 체험 마케팅은 긍정적인 실적으로도 이어졌다는 게 코웨이 측의 설명이다. 코웨이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782억원, 영업이익 1760억원, 당기순이익 132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전년 대비 각각 8.0%, 5.7%, 14.4% 늘어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다. 총 계정수도 전년 동기 대비 78만 계정 늘어난 944만 계정을 기록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이 일상생활 속에서 코웨이 혁신 제품과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고객들의 삶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