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수요 증가" 여행·호텔업계, 3Q 실적 회복세 전망
여행·호텔업계 8개 업체 중 5곳 영업익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 예상
4분기 日 여행 수요 급증 및 여행업 회복 기대감…매출 오를 듯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국내 주요 여행·호텔 업체들의 실적 반등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3분기 주요 여행·호텔 업체들은 엔데믹(풍토병화) 시대를 맞아 전년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국내 여행업계는 올 하반기 미국과 유럽 등의 검역 완화와 일본행 항공편이 정상 운영되는 만큼 실적 개선세는 더욱 가파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호텔 업계도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더 늘어나며 실적 개선이 이뤄질 조짐이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 추정기관수 3곳 이상이 예상한 여행·호텔 업체 8곳 중 5개 업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인해 실적 부진을 겪었던 강원랜드는 2분기 이후 실적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2488.89% 증가한 6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매출액 3916억원, 영업이익 12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7%, 400.3% 증가한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호텔신라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는 올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2053억원, 영업이익 369억원을 기록할 예정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4.4%, 77.0% 늘어날 수 있다.
파라다이스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682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치가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8.1%, 337.2% 증가할 것으로 본다.
하나투어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올 상반기 6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655억 적자 대비 3% 개선됐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3분기에는 매출액 439억원, 영업적자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81.7% 증가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할 수 있다. 적자폭은 전년동기대비 16,98% 증가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들 여행·호텔 업체들의 실적 반등은 올 하반기 또는 내년초 본격화할 것이라고 본다. 국내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와 트래블 버블 확대, 면세 구매 한도 폐지에 따른 여행업 회복 기대감이 유효하기 때문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무비자 입국 발효 이후 여행 송객수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본 항공 노선의 재개 속도에 따라 여행·호텔 업체들의 회복도 빨라질 수 있고 내년 1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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