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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자원관,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상용화 추진

등록 2022.10.28 11:22:18

기업공동연구 통해 비임상 안정성 평가 착수

해양미세조류 유래 천연색소 '카로테노이드'

"해양미세조류 상용화하면 큰 파급효과 기대"

[서울=뉴시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원들의 모습.

[서울=뉴시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원들의 모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대표 판철호·허재억)와 기업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해양미세조류에서 체지방 감소 효능을 지닌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기 위한 '비임상 안전성 평가'(설치류 및 배양세포를 활용한 독성실험)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미세조류의 건강기능식품 상용화를 위해 지난 2021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자기업인 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공동연구(연구책임자 해양생물자원관 조기철 박사)를 추진해 왔다. 특히 미세조류 유래 천연색소인 '카로테노이드'를 기반으로 한 체지방감소 효능을 갖는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에 주력해 왔다.
 
카로테노이드는 식물, 미세조류, 세균 등에 포함된 황색 및 적색 계열의 천연색소로 항산화, 항염증, 눈건강, 체지방감소 등 다양한 효능을 나타내며 일부는 프로비타민 역할을 한다.
 
해양생물자원관은 성장이 빠르고, 천연색소인 카로테노이드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해양미세조류를 확보했다. 비임상 안전성 평가를 수행할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분석기관을 조달청을 통해 공모했다. 임상 및 비임상 안전성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GLP 인증 시험기관인 ㈜디티앤씨알오(대표 박채규)가 학술연구용역 수행기업으로 선정했다.

GLP는 새롭게 개발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이 인간에게 안전한지를 평가하는 다양한 독성시험들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인력과 실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의 전 과정을 조직적·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하는 엄격한 자격을 통과한 분석 업체에 한해 GLP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GLP 인증기관에서 안전성평가를 통과할 경우 국제적으로 안전성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앞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해양미세조류에 대한 유전 독성과 단회투여독성 등의 비임상 독성실험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비임상 안전성 평가를 통해 유망한 해양바이오소재인 미세조류의 건강기능식품 상용화가 이뤄진다면 산업적으로 큰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해양생물자원관의 국내 해양바이오 산업 발전이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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