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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킹뚜껑' 매운맛 통했다…누적 판매량 1000만개

등록 2023.05.23 15:42:14수정 2023.05.23 18: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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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출시한 '국내서 가장 매운 컵라면'

(사진=팔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팔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팔도는 '킹뚜껑'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매운 컵라면'으로 불리는 제품으로 2021년 1월 한정판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킹뚜껑 매운맛 챌린지' 등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끌자 킹뚜껑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 수량 300만개를 넘겼다.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2021년 3월엔 정식 제품으로 전환했다.

킹뚜껑은 기존 왕뚜껑 대비 3배 높은 매운맛이 특징이다. 매운맛을 나타내는 지표인 스코빌지수는 1만2000SHU다. 대표적인 매운맛 원료인 청양고추와 베트남하늘초를 베이스로 사용했다. 스프량도 기존 왕뚜껑 대비 3g늘렸다.

팔도는 킹뚜껑의 성공에 힘입어 이달 초 프리미엄 왕뚜껑 '갓뚜껑 2종(갓뚜껑 김치찌개라면·갓뚜껑 대파육개장라면)'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소용량부터 매운맛 특화 제품, 프리미엄 제품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갓뚜껑 김치찌개라면은 레토르트 파우치에 볶음김치 50g을 별첨했다. 갓뚜껑 대파육개장라면은 버섯과 파 건더기, 불에 구운 파향을 더한 분말스프로 육개장의 깊은 맛을 살렸다.

김명완 팔도 마케팅 담당은 "킹뚜껑은 국내에서 가장 매운 컵라면이라는 타이틀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더한 제품을 지속 출시함으로써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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