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태깡에 맞불"…롯데웰푸드,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출격
9월 출시…담백한 노가리에 매콤 고소한 청양마요맛 더해
용량 60g 1봉지당 1700원(편의점 기준)으로 먹태깡과 같아
![[서울=뉴시스] 롯데웰푸드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사진=롯데웰푸드 제공)](https://img1.newsis.com/2023/08/28/NISI20230828_0001349671_web.jpg?rnd=20230828062225)
[서울=뉴시스] 롯데웰푸드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28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을 다음달 4일부터 전국 편의점을 시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같은달 9일엔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 11일엔 동네마트에 출시할 예정이다.
담백한 노가리에 매콤 고소한 청양마요맛을 더한 게 특징이다. 용량은 60g과 120g 두 가지로 1봉지당 각각 1700원, 3400원이다.
롯데웰푸드가 기존에 내 놓은 ▲오잉 해물맛 ▲오잉 포차 꾸이오잉칩 ▲숏다리 오잉 등에 이은 오잉 시리즈로 오잉 포차 꾸이오잉칩을 리뉴얼했다.
이에 따라 롯데웰푸드 오잉 시리즈는 오잉 해물맛과 노가리칩 2종으로 운영된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가벼운 안줏거리로 과자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농심 먹태깡과 유사한 상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마트몰 등 일부 온라인샵에서 롯데웰푸드의 '오잉 노가리칩'이 출시되기 전 상품을 선 등록하면서 각종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언제 출시하냐', '먹태깡과 비슷하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오잉이 해물 베이스 스낵이라 이번에 노가리 맛으로 출시하게 된 것"이라며 "MZ세대 등을 중심으로 안주용 과자가 유행을 하면서 연초부터 출시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농심이 6월26일 출시한 '새우깡' 동생 '먹태깡'은 두 달도 안 돼 누적판매량이 300만봉을 넘어서는 등 새우깡을 넘어서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큰 인기로 품절대란이 이어지면서 출시한지 두 달이 지난 현재도 구하기 어려울 만큼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새우깡'의 후속작으로 내놓은 '먹태깡'은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과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살린 스낵이다.
출시 후 첫주에 초도 물량인 100만 봉지가 완판됐고, 3주만에 172만봉이 팔려나갔다. 이달 23일 기준 누적판매량이 300만 봉을 넘어섰다.
먹태깡은 새로운 깡 열풍을 일으키며 품귀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현재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품귀 현상이 이어지다보니 오픈마켓(온라인 쇼핑 중개)에는 정가(1700원)의 최대 10배 수준 가격에 먹태깡이 판매되기도 했다.
먹태깡은 현재 쿠팡·G마켓 등 오픈 마켓에서 배송비 포함 1만원대 초중반대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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