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원,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확산 주제로 웨비나 개최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온오프로 진행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AASSA)와 공동으로 '기후 변화와 인수공통 감염병 그 원인과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AASSA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30개국 32개 과학기술 기구 및 아카데미를 회원으로 보유한 국제과학기술 기구이다.

웨비나에는 일본, 홍콩, 한국 등 국내외 전문가 9인을 초청해 ▲기후 변화가 인류에 끼치는 영향 ▲코로나바이러스 발견 그리고 이종간의 연결 ▲남아프리카의 인간-개-야생생물 광견병 생태계 분석 ▲진드기 매개 동물성 중증열과 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미래 팬더믹 대비를 위한 백신 개발 전략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개최돼 한림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유튜브 채널상의 질의사항에 대해 발표자들이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유욱준 한림원장은 "기후 변화와 그에 따른 감염병 확산 가능성에 대한 경고는 이미 여러 차례 강조됐다"며 "기후 변화에 따른 감염병의 위협이 무엇인지, 그리고 현 인류가 직면할 환경변화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논의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