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장비 통신 케이블 파손 사고 예방 총력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와 안전관리 업무협약
매설 정보 확인 직통 채널 공유…통신시설 확인 시스템 구축
[서울=뉴시스] KT는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와 건설기계 공사 중 발생되는 통신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 2022.9.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는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사단법인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와 건설기계 공사 중 발생되는 통신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동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건설 현장 케이블 매설 지역 부근에서는 지하굴착 작업중인 중장비가 실수로 지하 통신 케이블을 파손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통신 광케이블에는 수십만 가입자가 연결돼 있어 파손될 경우 인근 지역 유무선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는데 중장비 사업자는 통신시설 피해 배상에 따른 금전적 손실이 생기게 된다.
양 기관은 이러한 사고 방지를 위해 공동 안전관리와 예방을 위한 기술 개발과 시범 적용에 상호 협력한다.
KT는 우선적으로 건사협 회원이 지하 통신시설 매설 정보 확인을 위한 직통 채널을 공유하고, 협약 이후 건사협의 중장비 주변 KT 지하 통신시설 여부 확인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협업할 계획이다.
서영수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은 "KT는 건사협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하 중요 통신 시설물을 보호하고 안정적으로 통신 인프라를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성 건사협 회장은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를 대변하는 단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데 있어 이번 KT와의 협약은 건설기계 업계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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