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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구현하는 '아크아이' 출시

등록 2022.11.23 10: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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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아이, 대규모 공간 고정밀 매핑·측위 지원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저장…보안·확장성 강화

네이버클라우드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아크아이(ARC eye)'를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네이버클라우드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아크아이(ARC eye)'를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디지털 트윈 솔루션 '아크아이(ARC eye)'를 상용화한다. 인공지능(AI), 로봇(Robot), 클라우드(Cloud) 기술을 융합해 대규모 공간을 보다 정확하게 매핑함으로써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른바 '테크컨버전스 빌딩'인 네이버 1784 사옥에도 적용된 아크아이 솔루션을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크아이는 매핑 로봇(M2), 백팩 등 디바이스를 통해 대규모 공간을 고정밀 매핑 및 측위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세상을 디지털 환경에 복제한 것으로, 이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혁신 미래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크아이는 쇼핑몰·공항·지하철역·고층빌딩 등 거대한 일상 공간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과 단체의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기술·전문 장비·클라우드 인프라까지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구현하는 '아크아이' 출시

네이버클라우드는 아크아이가 ▲매핑 로봇·백팩 등 디바이스 ▲디지털 트윈 데이터 구축 ▲AI 기반 측위 API ▲2D 지도 제작 도구까지 클라우드 완전 관리형으로 제공해 보다 편의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공간 데이터 설계, 프로세싱, API 서비스 등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모든 단계는 기능별로 세분화해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데이터들이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돼 보안 수준과 확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아크아이는 글로벌 진출에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사업자 입장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고 프로세싱 해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하다. 예컨대 디지털 트윈 영역을 고도화하거나 일부 변경 시에는 필요한 부분만 최소한으로 작업할 수 있다. 요금은 리소스 사용량만큼 부과되므로 사업 초기 대규모 투자 부담을 덜고 합리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한상영 상무는 "네이버의 디지털트윈 솔루션은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R&D 기술력과 다양한 공간에서 실제 테스트를 거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모두 집약돼 있다"며 "자체 구축형(온프레미스) 상품이 아닌 클라우드 완전 관리형으로 출시, 별도 설치 없이도 콘솔에서 데이터 프로세싱부터 API 생성까지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등 차별화를 더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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