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엑스플라 코인, 팀 물량 3억개 푼다…"2년간 나눠 지급"
컴투스 그룹 가상자산 '엑스플라', 빗썸에 신규 상장
2월부터 임직원 및 파트너사에 지급…"기여자 대상"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컴투스 그룹이 자사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기여한 임직원 및 파트너사에 가상자산 엑스플라(XPLA)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1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 그룹은 올해 2월부터 24개월에 걸쳐 팀 물량으로 배정한 3억개의 엑스플라 코인을 지급한다.
배정된 팀 물량은 총 발행량 20억개 중 15%에 해당한다. 게이밍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등 엑스플라 생태계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임직원 및 파트너사가 지급 대상이다. 이는 백서에도 명시하고 있다.
엑스플라 코인 엑스플라 메인넷(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코인이다. 이날 오후 4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상장된다. 게이트아이오, 후오비 글로벌, 비트마트, 코빗에 이은 추가 상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빗썸 상장을 통한 차익을 노리고 팀 물량을 지급한 것은 아니다. 이미 몇 년전부터 팀 물량에 대한 배정을 논의했고, 시장 상황을 고려해 팀 물량도 2년에 걸쳐 나눠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메인넷 엑스플라는 웹3 게임,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을 지향한다.
오는 7월에는 컴투스의 AAA급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엑스플라 게이밍 플랫폼 온보딩을 예고하고 있다.
엑스플라 메인넷에는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이 주요 콘텐츠 공급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YGG, 코스모스테이션, 오지스, 제로엑스엔드, 애니모카 브랜즈, 덱스랩 등 웹3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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